by 미스비자
posted : 2020-06-17
1박 2일/2박 3일/3박 4일.....
중국비자 발급기간을 나타내는 단어들입니다. 얼핏 보면 워크샵이나 출장기간같기도 하고, 여행기간과 비슷하기도 합니다. 신청에서 발급까지 걸리는 기간인데 [박]이라는 단어가 들어갔으니 뭔가 이상합니다. 중국비자대행업무를 하다보면 신청하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헷갈리는 것이 바로 발급기간입니다. 1박2일짜리 비자를 오늘 신청하면 내일 나오는 줄 압니다.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.
발급기간은 대사관 접수일에서 발급일입니다.
비자대행업계에서 관행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기준을 정확하게 표현하면 [중국비자센터 접수일]부터 비자심사소요일입니다. 이때 토.일.공휴일을 제외한 순 영업일만 기준으로 합니다. 3박4일은 순수 4영업일 기준으로 금요일에 접수하면 토/일을 건너뛰고 월/화/수까지 걸린다는 뜻입니다. 이렇게 보면 간단하지만, 중국비자센터에 접수하려면 여권/사진/비자신청서/기타서류를 준비해야 하는데 이 시간이 짧게는 하루, 길게는 2~3일 걸립니다. 비자신청을 하려면 실물여권이 들어가야 하므로 미스비자에 보내는 시간이 추가됩니다. 사진과 서류가 이상없이 준비되면 그 다음날 오전에 접수하게 되고 이때부터 발급기간이 시작됩니다. 그래서 발급기간외에 신청기간을 추가해야 합니다.
여기에 또 한가지!! 비자심사를 담당하는 중국대사관은 한국의 공휴일외에 중국 공휴일에도 휴무입니다. 중국은 넓은 나라라서 그런지 한번 연휴에 들어가면 기간이 깁니다. 우리나라 구정에 해당하는 춘절과 청명절, 가을 추석연휴가 우리나라보다 깁니다. 이 시기를 전후해서 중국입국계획이 있다면 평소보다 1주일이 더 소요됩니다.
발급완료된 여권을 수령하는 기간도 생각하십시요. 우편수령인 경우에는 주말도 고려해야 합니다.
오늘 신청하면 언제 발급을 수 있는지 알고 싶다면 [미스비자] 발급예정일 알려주기를 이용하십시요.